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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08한중 뇌종양집담회
행사일시 2008-10-05
한중 뇌종양 증례집담회 (韓中 腦腫瘍 證例集談會)를 마치고

대한뇌종양학회 학술교육위원
김 충현(한양대)

대한뇌종양학회의 새로운 임원진이 구성된 후 처음으로 갖는 증례 집담회를 2008.10월 3일부터 10월 5일까지 중국 청도에서 성공적으로 치뤘습니다. 이번 집담회를 계획할 때는 스무 분 이상이 참석하신다고 하였으나 집담회가 임박해서는 모두 열 분만이 참석할 수 있었다. 진행에 차질을 우려하였습니다만 본 학회의 차차기 회장으로 선출되시고 중국 전문가이신 고려대 정용구 교수님의 적극적 도움으로 집담회를 원만히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비행기로 세 시간이나 걸려 인천에서 청도가는 시간보다도 훨씬 먼 거리인 광주에서 중국 현지의 연휴(건국기념일)를 반납하고 기꺼이 본 증례 집담회 모임에 참석해주신 중국뇌종양학회 회장님이신 Chen Zhongping교수와 또한 하얼빈에서 참석하신 Zhao Shiguang교수의 도움으로 더욱 빛난 모임이 되었습니다.
처음 계획으로는 청도대학병원에서 중국 현지의 발표를 포함하여 일곱 연제의 토론회를 가지려고 하였으나 현지 사정상 총 다섯 연제를 소피아호텔(Sophia hotel)에서 김충현 교수(한양대)의 진행으로 두 시간에 걸쳐 열띤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첫 연제로는 김태영 교수(원광대)께서 제3뇌실에 발생된 희귀한 신경절 신경모세포종 (ganglioneuroblastoma)를 발표하였는데 신경외과 의사들이 흔히 간과하기 쉬운 혈액 및 소변내 호르몬 (VMA 및 HVA) 측정의 중요성 및 뇌실내 종양의 수술에 따른 술후 합병증 등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두 번째 발표는 박 관 교수(성균관대)가 발표하였는데 후두와 수술 후 예상치 않게 겪은 천막상부의 정맥성 뇌경색 및 출혈에 대하여 병인론에 초점을 두고 토론이 있었다. 세 번째는 정 신 교수(전남대)께서 희귀하게 대하는 제6뇌신경에 발생된 낭종성 신경초종과 해면상 혈관종을 발표하였고 네 번째 증례는 정철구 회장님(건양대)께서 말안장내에 발생된 연골종을 발표하였다. 발표된 증례는 모두 낭종성 종양으로 후자의 경우 라스케 열낭종(Rathke’s cleft cyst)로 오인될 수 있는 증례였으나 병리학적 검사에서 연골세포가 확인되어 연골종으로 확인하였다. 마지막 연제는 정용구 교수(고려대)께서 발표하였는데 우측 측두엽에 발생된 신경아교육종 (gliosarcoma)에 대한 세포기원을 포함한 토론과 함께 치료전략에 대한 문헌고찰이 있었다.
끝으로 본 증례집담회의 목적이었던 학술발표 및 상호간의 침목도모를 위해 힘써주신 Chen 교수, Zhao교수, 김태영 교수, 정용구 교수와 모든 대한뇌종양학회의 임원진 및 회원들의 성원에 감사를 표하면서 해외에서 가진 첫 증례집담회를 마무리하였다.
참고로 본 증례집담회의 참석자는 다음과 같다. 정철구 회장, 김태영 교수, 정용구 교수, 박 관 교수, 김주승 교수(을지대), 김오룡 교수(영남대), 강동기 교수(대구 파티마병원), 이선일 교수(인제대), 총무이사 정 신 교수 및 학술이사 김충현 교수 등이다.
첨부파일1 청도사진_(1).JPG (다운 88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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